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을 사랑합니다. 눈부신 일요일 아침 베란다를 통해 햇살이 비치고 아내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듣고 있었다. [가사]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누운 내 눈가에 말 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밤을 또 잊지못해 세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 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