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

강릉 피겨 주니어선수권대회 안가느니만 못했다.


개인적으로 피겨에 관심이 있어 그동안 관계자외에는 관람자가 없었던 주니어 대회에 큰맘먹고 가게 되었다.

김연아의 영향인지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하여튼 촬영을 위해 캠코더를 준비하고 삼각대를 세우고 (뒤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오러번 조정함)

막 시작하려는 순간 나이 지긋한 분이 와서는

촬영은 안된다. 플레시도 안되고 캠코더도 안된다. 보안요원이 올것이다.

이런 강압적인 어투로 말을 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큰소리로 인민재판 하듯이 몰아부치는 것은 정말. 휴

만약 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이 정해졌다면,

웃우면서 이만저만하여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양해를 해달라 라고 하면 안되는 것인지.

보안요원을 부르네 어쩌네.. 참나..

몇몇 아이스쇼에서는 티켓 알림사항이나 홈페이지에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알림사항이 들어가 있었고

당연히 촬영을 하지 않았다.

또, 여러 대회를 가 봤지만 대회에서 캠코더 사용을 못하는 경우는 처음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스노보드 국제심판임)

이번 주니어선수권대회는 티켓에 어떠한 정보도 없었고 홈페이지에도 그런 정보는 없었다.

홈페이지 http://www.wjfc2011.com/new2011/main/main.php#forms

이제는 피겨를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피겨를 좋아하고 싶어 간 것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