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97년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명시되었고 수도권매립지에서는 2000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시작됐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은 주부나 남편 모두에게 가장 힘들어하는 가사 일 중 하나이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음식물쓰레기는 집안의 골칫거리다.
여름에는 악취에 벌레가 꼬이고, 겨울엔 추워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기가 귀찮기 때문이다.
적정한 분량이 모이기까지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놓는 과정에서 생기는 악취와 벌레 때문에 곤혹을 치를 때가 많고 쓰레기를 분리해서 배출하는 과정 역시 번거롭고 불편하기만 하다.
또 비용과 환경 측면에서 볼 때 국가적 낭비도 심하다는 문제도 지적된다.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1만1397톤으로 8톤 트럭 1400여대에 달하고 연간 4000억 원의 예산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힘들고 번거로운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수년 전부터 시장에서는 다양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품이 등장해 주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가격대가 30만~70만원대로 비싼 편이고, 건조식.파쇄 건조식.분해식 등 종류가 많아 선택이 쉽지 않다
김치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에 이어 필수 가전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시장_중앙일보]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시장규모 1,000억 원 2,000억 원 5,000억 원 8,000억 원
[음식물 쓰레기 냉동고의 장단점]
-장점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시켜 장기간 변질되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고, 냉동된 음식물 쓰레기의 표면을 해동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악취가 나지 않는다.
장시간 저장할 수 있다. (주부가 게으르다고 주의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음)
사용법이 간단하다.
저렴한 유지비
저렴한 제품가격
-단점
음식물처리기는 기본적으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제품들이 전부이며 이와 반대로 음식물 쓰레기 냉동고의 경우 많은 수분이 냉동되면서 부피가 오히려 늘어난다는데 문제가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나면 음식물 쓰레기가 얼었다가 녹으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수분뿐만 아니라 공기중의 수분까지 액체화 하여 수분함량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