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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가로등의 전기료를 아껴보자

부산출장을 가야하는 나로써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반갑지만은 않다.

마침 토요일이어서 월요일 아침부터 미팅이 있는 나로서는 언제 부산으로 가야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하여 좀 무리가 되더라도 토요일 새벽 1시에 출발했다.

목동교를 건너는데

안양천 양쪽으로 자전거 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널찍한 트랙이 있었다.

그곳에는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한사람도 없는데 마치 안양천이 잘 흐르는지 확인하려는 듯 모든지역을 비추고 있었다.

매일 저렇게 버리는 전기료가 세금에서 나갈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움직임 감지센서가 달린 가로등이다.

우리가 아파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움직임 감지센서 전등과 가로등을 접목시킨 것이다.

왜 구청에서는 한 사람도 없는 그곳에 가로등을 켜두고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1. 혹시라도 이용할 구민을 위해
2. 가로등을 끄므로해서 범죄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이정도가 생각이 된것이다.

감지센서가 달린 가로등은

저녁 12시가 넘어가면 작동하는데

하나의 가로등이 움직임을 감지하면 그 양쪽 옆(주위에 있는)에 있는 가로등도 같이 작동하는 것이다.

그럼 좁은 시야가 어느정도 해결 될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운동을 하다가 쉬는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은 한번 작동하면 10~30분간 조명이 켜져 있다면 그런 문제도 해결될것 같다.

조금 단순한 생각일것 같기는 하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