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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내일 김연아를 보러간다.


나는 사실 피겨를 잘 모른다.
아내는 어렸을때부터 피겨에 관심이 많아
누가 스파이럴이 이쁜지 누가 스핀을 잘하는지
누구는 점프를 잘하는지 등 여러가지를 알고 있었고
김연아가 뜨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된 사례이다.

2002년 월드컵때도 느꼈던거지만
내 평생 언제 한국에서 피겨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하는 것을 볼 수 있을까 하여
정말 죽기살기로 표를 예매했다.

3시간동안 똑 두번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했다. 13:55분경 그리고 14:54분경
어떤분들은 접속이 안되었다고 했고 어떤분들은 13:30분이 지나니 매진이었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접속을 시도하여 13:55분에 구매성공했고 14:54분에도 구매 성공했다.

그래서 쇼트와 갈라를 볼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게임이 아닌 것으로 3시간동안 단순클릭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어렵사리 구한 티켓으로 이번에 가게되면 현장의 상황을 동영상으로 담아보려 한다.
좌석이 H구역 1열이라 유리팬스가 있어 화면이 잘 찍힐지는 의문시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내일 김연아를 보고와서
동영상을 올려볼까한다.

자랑스런 김연아 화이팅..